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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산/신협산악회

[스크랩] 조령산 산행 (이화령-제3관문)

조령산 산행

신협산악회 10월 정기산행

산행일시: 2011. 10. 08

산행지: 이화령(548m)-조령산(1,026m)-신선암봉(939m)-깃대봉-제3관문

산행거리.시간: 11km-5시간40분 + 고사리주차장까지2km-25분

  

 

출발지 이화령에 도착하여

 

이화령에서 조령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한발 한발 앞으로

 

 

목판에 새긴 이정표(이화령2km50분↔조령산1km45분)

이정표가 세워진 안부 위에는 조령샘이 있다

조령샘에서 목을 추기고 가는 길손이여!

한모금 먹고 갑시다

 

잠시 쉬었으니 이제 가볼까요

한계단 한계단 앞으로

 

등산로변에 울창한 松林

 

산행의 길손 리본이 즐비하게

 

조령산정상 까지는 산행하기가 좋으네요

 

조령산 정상

(표지석에는1,017m, 지도에는1,026m로 표기) 알송 달송?

 

정상에서 100여m지점에 전망이 최고로 좋은곳

 

전망대앞에 펼쳐지는 봉우리들

 

멀리 보이는 능선이 주흘산 능선,  그아래 세트장이 희미하게 

 

3관문 까지 3시간30분 아직 갈길은 먼데.... 요기나 하고 갑시다

 

갈림길: 직진하면 3관문으로  우측으로 밧줄타고 내려가면 1관문 쪽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고행길이 시작되는 구나...

 

줄을 타고 오르고 또 오르니 펼처지는 전망↓

좌측에 암벽과 저멀리 신풍리 마을

 

눈앞에 암봉과 저멀리 부봉능선

 

우측 멀리 주흘산 능선

 

뒤돌아 보니 맨뒤 조령산과 지나온 봉우리들

 

유격장을 방불케 하는 아슬아슬 줄타기 코스

 

등산로 발판이 되어버린 소나무

 



미로같은 바위틈 사이를 지나며

 

고래등같은 바위 신선암봉



모진풍파를 이겨내고 꿋꿋이 서있는 一松

 

암릉에도 서서히 단풍은 물들어 오고

 

 

 

 

이제 20분이면 종착지 3관문이다!!!

직진으로 조금가면 깃대봉, 우측으로 3관문

 

새재 산성터 옆을 지나며

 

이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제3관문이다

 

길손의 목을 축이는 조령관옆 조령약수터에서 한모금 

 

 제3관문 (조령관)

 

새재길: 문경새재관리사무소-고사리마을 9.1km에 3∼4시간소요

제3관문(조령관)-3.5km-제2관문(조곡관)-3.0km-제1관문(주흘관)

 

           과거(科擧) 길

옛 부터 영남(嶺南) 에서는 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한양(漢陽)

으로 갔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길은 남쪽의 추풍령(秋風嶺)과 북쪽의 죽령(竹嶺)

그리고 가운데 새재(鳥嶺)가 있는데 영남의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넘었다고 한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 같이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미끄러 진다는

선비들의 금기(禁忌)가 있어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 급재를 위하여 넘던 과거길이다. 

 

조령의 유래

백두대간의 조령과 마패봉 사이를 넘는 이고개는 옛 문헌에는 초점(草岾)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그 어원은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에 있다고 해서

새(사이)재 혹은 새(新)로 된 고개라서 새(新)재 라고도 한다. 조령은 조선시대에는

영남과 한양을 잇는 중요한 길목으로 영남대로(嶺南大路)라 불렀으며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여기가 종착지 고사리주차장(제3관문에서 2km)

가운데 버스가 우리일행과 함께한 버스

뒤에보이는 봉우리가 신선봉

출처 : 의성군산악연맹
글쓴이 : 금비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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