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태석 신부님
‘울지마 톤즈’
영화를 제작한 구수환(KBS 책임프로듀서) 감독도 “이 영화를 찍으면서 많이 울었다. 소감을 밝혔다. 이어졌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그랬다. 울었다. 이 신부는 2001년 로마 교황청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자청해서 아프리카 수단으로 갔다. 내전 중인 남수단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지역이었다. 그곳을 자원하는 성직자는 거의 없었다. 거기서 이 신부는 헐벗고, 굶주리고, 다치고, 병에 걸리고, 희망을 상실한 주민들에게 의술과 예술, 따뜻한 가슴을 베풀었다. 그리고 올해 1월 14일 대장암으로 선종했다.48세의 젊은 나이였다.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부른다. 이국 땅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를 하다 숨을 거두었으니 붙여준 형식적인 수식어가 아니다. 영화에는 이태석 신부가 톤즈의 배고픈 아이들, 밤낮 사흘간 걸어서 찾아온 환자들, 수단인조차 외면하는 한센인을 바라보는 선한 시선과 해맑은 미소가 장면마다 배어난다. 이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워낙 가난하니까 여러 가지 계획을 많이 세웠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그들을 저버리지 않고 함께 있어주고 싶었다.”‘진정한 선교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묵상케 하는 대목이다. 이 신부의 고향은 부산이다. 신부에 대한 영화를 봤다.
빗 속에서 분교아이들과 함께. 돌보다가 시작했다. 인제 의대를 졸업한 그는 집안의 기둥이었다. 그는 어머니께 “사제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부가 된 형도, 수녀가 된 누이도 있었다.
“남의 아들은 (신부로) 가면 다 훌륭하고 거룩해 보이던데…,
진료 대기실에서 한참 연습중인 브라스 밴드부 단원들. 죄송하다.
쿵후 영화를 접해 보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렇게 쿵후 포즈를 취한다. 고 울면서 대답했다. 수단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다. 그러나 내전으로 인해 모든 게 황폐해졌다.특히 남수단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말라리아와 콜레라 등으로 약도, 치료도 없이 사람들이 죽어갔다.
이 신부는 남수단의 톤즈란 곳으로 갔다. 그는 톤즈에서 유일한 의사였다.하루에 300명의 환자가 찾아왔다. 100㎞를 걸어서 밤에 문을 두드리는 환자도 있었다.“그곳에 가면 살 수 있다”는 소문이 톤즈에 퍼졌다.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돈 보스코 초등학교 아이들. 공간이 모자랐다.이 신부는 손수 벽돌을 구워서 병원을 지었다. 전기도 없었다.지붕에 태양열 집열기를 설치해 냉장고를 돌렸다. 더운 날씨에 상하기 쉬운 백신을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 신부는 학교도 지었다. 초·중·고 11년 과정을 꾸렸다. 손수 수학과 음악을 가르쳤다. 케냐에서 교사도 데려왔다.톤즈의 아이들은 거기서 미래를 찾았다. 다큐멘터리 속의 이 신부는 자신에게 묻고, 답했다. 톤즈 사람들은 그를 “쫄리 신부”라고 불렀다. 의사로서도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예수님께선 ‘가장 보잘것없는 이에게 해 준 것이 이태석 신부의 묵상,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 하라고 난 영원히 기도 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 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울지마 톤즈’영화를 보면서 훌륭한 분을 잃었다는 생각에 가슴을 치며 펑펑 울었다. 하나님은 그를 왜 그리도 일찍 부르셨을까? 좀 더 이 땅에 머물게 하면서 더 큰일을 하시도록 놔 두시지 아직도 이 땅엔 그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그분의 사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굶고 주린다는 것은 단지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요 사랑의 굶주림이 아이들을 더욱 아프게 한답니다. 그분의 사랑이 더 필요했는데 그분의 사랑이 더 필요했는데 이태석 신부님 이젠 성모님 예수님 곁에서 편히 쉬십시오 부활에 대한 큰 소망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당신이 하신 일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렵니다. 사랑합니다.
영화를 제작한 구수환(KBS 책임프로듀서) 감독님 고맙습니다-이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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